그러려니 하고 살자 □ 그러려니 하고 살자 손영호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 좋은글/피와살 2012.09.20
一飮三百杯 [김원중의 한자로 읽는 고전] □ 일음삼백배(一飮三百杯) 술과 달을 좋아했던 광인(狂人). 두보와 더불어 당시의 양대 거목이었던 이백의 ‘장진주(將進酒)’에 나오는 구절로 호기로운 음주 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장진주는 장편의 악부시(한시의 한 형식). 앞부분을 음미해 보자. 그대 .. 좋은글/고전 2012.09.13
가차 없이 잊어라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 2012-09-13] □ 가차 없이 잊어라 우리 시대 창의적 사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진했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싸워 나가려면 과거를 냉정하게 잊을 수 있어야 한다. 뒤돌아보면 아쉬워지고, 아쉬우면 그리.. 좋은글/피와살 2012.09.13
忘家忘親忘身 □ 망가망친망신(忘家忘親忘身) 忘: 잊을 망 家: 집 가 親: 친할 친 身: 몸 신 공사가 분명한 공직자의 자세를 뜻하는 말로 사마양저(司馬穰苴)가 장고(莊賈)라는 자를 나무라며 한 말이다. “장수란 명령을 받은 날부터 집을 잊고, 군대에 이르러 군령이 확정되면 친척을 잊으며, 북을 .. 좋은글/고전 2012.09.11
귀거래사 / 도연명 □ 귀거래사 / 도연명 자, 돌아가자.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만 할 것인가.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앞으로 바른 길을 쫓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글/고전 2012.09.04
빈대의 성생활 □ 빈대의 성생활 세상에는 오만가지 형태의 짝짓기가 존재한다. 이것은 생존을 위한 것인데, 그중에서도 빈대는 인간의 관점에서 상당히 부러운 난잡해 보이는 형태의 짝짓기로 우리를 아연실색케 한다. 빈대는 한국의 경우 철저한 박멸로 현재로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해충으로, 모기.. 좋은글/피와살 2012.09.03
[스크랩] 빈대들의성 (性) 동물의 모든 짝짓기 형태 중에서 우리를 가장 아연실색케 하는 것은 빈대(학명은 키멕스 렉툴라리우스 Cimex Lecularius0들의 교접 형태이다. 빈대들의 성행위에 나타나는 첫 번째 특성은 지속 발기증이다. 빈대들은 교접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 어떤 놈들은 하루에 2백 번 넘게 관계를 갖기도.. 좋은글/피와살 2012.08.25
송무백열(松茂柏悅) □ 송무백열(松茂柏悅) 松 : 소나무 송 / 茂 : 무성할 무 / 柏 : 측백나무·잣 백 / 悅 : 기쁠 열 【뜻】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측백나무가 기뻐한다. → 벗이 잘됨을 기뻐한다. 【동의어】 혜분난비(蕙焚蘭悲) 【고사】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옆에 있는 측백나무가 기뻐.. 좋은글/고전 2012.08.20
양궁 속 숨은 과학 찾아보니…양궁과 인생 □ 양궁 속 숨은 과학 찾아보니… - 양궁과 인생 - 양궁 경기를 보면 언제나 놀라울 뿐이다. 선수들은 어떻게 수십 m 떨어진 거리에서 표적에 화살을 맞힐까. 그것도 한가운데를 말이다. 화살이 날아가서 꽂히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원리가 숨어있다. ◆ 양궁의 첫.. 좋은글/피와살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