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主, 翁主, 君主, 縣主 □ 公主, 翁主, 君主, 縣主 왕의 딸 중에 적녀는 공주(公主)라 하고, 서녀는 옹주(翁主)라고 부릅니다. 허나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적녀·서녀에 대한 호칭 구분은 분명히 않았습니다. 조선 초에는 왕의 딸과 후궁을 모두 궁주(宮主)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러다 태종 대에 이.. 좋은글/고전 2012.10.25
부마(駙馬) [김원중의 한자로 읽는 고전] □ 부마(駙馬) - 駙:곁말 부 馬:말 마 - 부마란 본래 왕의 행차에 여벌로 준비한 예비용 수레인 부거(副車)를 끌던 말을 뜻하는 것이었다. 동진(東晉)의 간보(干寶)가 편찬한 설화집 ‘수신기(搜神記)’ 권16에 이런 내용이 있다. 전국시대 농서((농,롱)西) 땅에 .. 좋은글/고전 2012.10.25
남귤북지(南橘北枳) [김원중의 한자로 읽는 고전] □ 남귤북지(南橘北枳) - 南: 남녘 남 橘: 귤 귤 北: 북녘 북 枳: 탱자 지 - 수질과 풍토에 따라 과실 맛이 달라진다는 말로 인간 역시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한다는 뜻이다.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재상 안영(.. 좋은글/고전 2012.10.16
거불피수, 거불피자 김원중의 한자로 읽는 고전 □ 거불피수, 거불피자(擧不避讐(讎), 擧不避子) 擧: 천거할 거 不: 아니 불 避: 피할 피 讐(讎): 원수 수 子: 아들 자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 인재를 추천하라는 뜻으로 한비자 ‘외저설좌하(外儲說左下)’편에 나오는 말이다. 한비는 이런 예를 들었다... 좋은글/고전 2012.10.10
담쟁이 □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 좋은글/피와살 2012.10.07
10월 엽서 ... 이해인 □ 10월 엽서 ... 이해인 사랑 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 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테니 알아서 가져 가실래요. 서먹.. 좋은글/명상 2012.10.05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붙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픈 상처 역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마세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 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세요. 싫어하.. 좋은글/피와살 2012.10.03
[스크랩] 마음을 다스리는 暝想의 글 ♡마음을 다스리는 瞑想(명상)의 글♡ 1, 사랑은 相對的인 것이 아니라 絶對的인것 子女가 열 명이라고 愛情을 10분의 1씩 나눠주는 父母는 없습니다. 父母는 모든 子息에게 100% 이상의 愛情을 주는 法 입니다. 사랑은 絶對的 입니다. 2,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싶다. 報答을 期待한다면 그 사.. 좋은글/피와살 2012.09.26
남에게 한 말은 본인에게 다시 돌아 온다 □ 대학 교수님의 일화 - 남에게 한 말은 본인에게 다시 돌아 온다 - 어느 대학 교수님의 일화입니다. 교수는 아주 유명했기에 따르는 제자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교수님에 강의를 들으려했습니다. 점점 유명해지는 교수님에게는 그만큼 적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 좋은글/피와살 2012.09.22
말과 후회 □ 말 지금도 나는 때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며 다른 이에게 심한 말을 한다. 그리고 잠시 후... 화가 가라앉으면 당혹감을 느낀다. 부정적인 말이 이미 입 밖으로 튀어 나왔으니 거둬들일 방도가 없다. 말은 내뱉어 지고 소리는 존재하지 않건만 말의 효과는 계속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 좋은글/피와살 201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