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정투한(習靜偸閑) □ 습정투한(習靜偸閑) - 고요에 익숙해지고 한가롭도록 힘쓰자 -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하는 일 없이 마음만 부산하다. 정신없이 바쁜데 한 일은 없다. 울리지 않는 휴대폰의 벨소리가 귀에 자꾸 들린다. 갑자기 일이 생기면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다. 혼자 있는 시간은 왠지.. 좋은글/고전 2012.01.20
자지자기(自止自棄) □ 자지자기(自止自棄)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노수신(盧守愼·1515~1590)이 임금에게 먼저 뜻을 세울 것을 청한 '청선입지소(請先立志疏)'의 한 대목. "대저(대체로 보아서) 뜻이란 기운을 통솔하는 장수입니다. 뜻이 있는 곳이면 기운이 반드시 함께 옵니다. 발분하여 용맹을 .. 좋은글/고전 2012.01.20
덤으로 사는 인생 □ 덤으로 사는 인생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씀하시길 “너는 60년만 살아라. 다만 사람들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 번째, 개를 만드시고 개한테 말씀 하시기를 “너는 30년만 살아라. 다만 사람들을 위해 .. 좋은글/피와살 2012.01.18
건강한 조직의 비결 건강한 조직의 비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처럼 조직의 건강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건강한 조직의 특징과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을 찾아 본다. 건강하게.. 좋은글/피와살 2012.01.18
虛 無 □ 虛 無 부생모육 그은혜가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가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벽.. 좋은글/피와살 2012.01.16
蛙餌料 □ 와이료(蛙餌料)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와이료” 란 말이 있다. 그것은 잘 봐 달라고 “와이료” 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인데도 “와이료” 쓰니 해결 되더라"”와이료“ 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 (좀 심하지만.) 그런데 이 “와이료(蛙餌料)”가 모두.. 좋은글/고전 2012.01.10
見蚊拔劍 □ 見蚊拔劍(견문발검)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극 중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작품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나는 아량이 적지도 않고 조그만 일에 불꽃같이 성질을 내지 않는다. 나의 이빨은 나의 입술로 꼭 덮여있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좀처럼 화를 내지 않습니다. 성.. 좋은글/고전 2012.01.04
破邪顯正 □ 破邪顯正(파사현정) (깨뜨릴 파, 간사할 사, 나타날 현, 바를 정) 원래는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입니다.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 좋은글/고전 2012.01.03
긍정적인 착각 □ 긍정적인 착각 한 중환자실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은 십대 소년이 누워있었습니다. 아무도 이 소년의 목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었죠. 중환자들은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면회를 금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원 봉사하는 한 대학생이 우연히 이 병실에 들.. 좋은글/피와살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