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병풍해설 □ 추사 김정희 병풍해설 秋史 김정희의 작품(眞品不知)으로서 글 내용은 唐宋時代 文章家이자 詩人 韋應物, 劉禹錫, 蘇軾의 詩句 일부를 인용 한 것과 추사본인의 문장을 합하여 지은 작품임. 斷蕓歸鳥慕天長(단운귀조모천장) 深洞幽羅暗竹房(심동유라암죽방) 새는 저무는 넓은 하늘 조각구름 헤치.. 좋은글/피와살 2011.02.03
청야음(淸夜吟 밝은 날 밤) 청야음(淸夜吟 밝은 날 밤)-소강절(邵康節) 月到天心處(월도천심처) : 달이 하늘 중심에 이른 곳. 風來水面時(풍래수면시) : 바람이 수면으로 불어온 시간. 一般淸意味(일반청의미) : 똑 같은 두 가지의 맑은 의미를 料得少人知(요득소인지) : 아는 이 적음을 알았도다. 이 시는 성리학자들이 깨닭음을 얻.. 좋은글/피와살 2011.01.17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한다는 것이었.. 좋은글/피와살 2011.01.03
삶을 가르쳐준 강아지 삶을 가르쳐준 강아지 김소희(동물 칼럼니스트)입력 : 2010.12.28 23:01 10년 전 애견잡지사에서 근무할 때 일이다. 같은 건물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생후 두 달 된 강아지 장군이가 큰 수술을 받았다며 걱정들이었다. 처음 본 장군이는 왼쪽 뒷다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수술용 실밥이 피딱지와 뒤엉켜 있었다.. 좋은글/피와살 2010.12.29
친(親) 친(親) 친(親)은 어버이 친 자다. 어떤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아들이 서울에 볼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 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자동차에 .. 좋은글/피와살 2010.11.30
깨끗함과 옳바름 내가 깨끗하다 하여 다른 사람의 더러움을 포용치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깨끗함이 아니라 결벽증일 뿐이다 내가 옳다고 여긴데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길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옳음이 아니라 자기 도취일 따름이다 좋은글/피와살 2010.11.08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 좋은글/피와살 2010.11.08
죽을 때 세 가지 후회 죽을 때 세 가지 후회 첫째는"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좋은글/피와살 2010.11.07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 좋은글/피와살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