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舌禍) 설화(舌禍) 중국 동진(東晉,317~420)의 9대 왕 사마요는 술김에 애첩 장귀인에게 "당신도 이제 늙었군.진작 내칠 걸"이라고 말했다. 놀라고 발끈한 장귀인은 잠든 왕에게 이불을 덮어씌워 질식사시킨 뒤 도망쳤다. 일국의 제왕이 농담 한 마디 때문에 어이없는 죽임을 당한 셈이다. 태조 이성계와 함께 조.. 좋은글/피와살 2010.09.23
[스크랩] 어느 95세 어르신의 수기 어느 95세 어르신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 받았고 존경을 받았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다.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 좋은글/피와살 2010.09.21
사불급설 사불급설(駟不及舌) 수레로도 따라 미칠 수 없는 혀 <논어><안연편>(顔淵篇)에서 극자성(棘子成)이라는 사람이 '군자는 실질적인 바탕이 중요하지 문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실언을 하자.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그대가 혀로 한 실언은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로.. 좋은글/피와살 2010.09.16
[스크랩] 단동십훈 檀童十訓 (단동십훈) ‘도리도리’ ‘짝짝꿍’에 담긴 선조의 지혜… ‘천지인’ 정신 입에서 입으로 아기들을 보면 누구나 그냥 내뱉는 말들이다. 그런데 기사를 검색하다 이 말속에 담긴 뜻을 알았다. 감동과 감격 그자체다. 입으로 대물림된 이 단어들은 단군시대부터 내려져 온 과거 왕족들의 교.. 좋은글/피와살 2008.10.06
오해(법정) ◈ 오해 세상에서 대인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또 있을까. 까딱 잘못하면 남의 입살에 오르내려야 하고, 때로는 이쪽 생각과는 엉뚱하게 다른 오해도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웃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자 일상의 우리는 한가롭지 못하다. 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좋은글/피와살 2007.09.27
무소유(법정) ◈ 무소유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요포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요“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도중 마르세유 세관원에게 소지품을 펼.. 좋은글/피와살 2007.09.27
미워하지말고버리세요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워하지 말고 버리세요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때 미움 안으로 몸.. 좋은글/피와살 2007.09.19
관점의 전환 ▣ 觀點의 轉換 죽마고우가 큰 산을 사이에 두고 각각 동쪽과 서쪽에 살았습니다. 동쪽에 사는 친구가 서쪽에 사는 친구에게 부모님 드릴 西山에 자라는 약초를 캐서 보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서쪽에 사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東山은 있지만 西山은 없다고..... 있지도 않은 西山에서.. 좋은글/피와살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