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法界通化分 : 법계와 생활이 하나다
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以用布施 是人 以是因緣 得福多 不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다 부
如是 世尊 此人 以是因緣 得福 甚多
여시 세존 차인 이시인연 득복 심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로써 보시에 쓴다면 이 사람은 이 인연으로 복을 얻음이 많겠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이 인연으로 복을 얻음이 매우 많겠습니다.”
須菩提 若福德 有實 如來不說 得福德多
수보리 약복덕 유실 여래불설 득복덕다
以福德 無故 如來說 得福德多
이복덕 무고 여래설 득복덕다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실다움이 있을진댄, 여래가 복덕을 얻음이 많다고 말하지 않으련만, 복덕이 없으므로 여래가 복덕이 많다고 말하느니라.”
※ 복혜구족(福慧具足) : 복덕과 지혜를 어느 하나 치우침 없이 두루 갖춰야 한다는, 즉 수행과 자비보시행을 함께 해야 한다는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과 같은 의미다.
※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두 발인 양족(兩足)을 계(戒)와 정(定) 또는 복덕(福德)과 지혜(智慧) 그리고 대원(大願)과 수행(修行)으로 해석하여 이러한 두 가지를 갖추신 분 가운데에서 가장 높으신 존재로 부처(佛)님에게 의지(귀의 : 歸依)하여야 함을 뜻함. ⇒ ‘삼귀의’ 중의 하나
※ 삼귀의 (三歸依) : 삼귀 또는 삼귀례(三歸禮)라고도 한다. 즉 부처님와 그의 가르침, 그리고 그 가르침에 따르는 교단에 귀의함을 말한다. 삼귀의는 수계식(受戒式) 등 여러 의식에서 실행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남아시아의 불교에서는 팔리어(語)로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하나이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하나이다." 세 번 가창한다.
한문으로는 여러 형식이 있으나,
歸依佛 兩足尊(귀의불 양족존) : 모든 것을 구족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歸依法 離欲尊(귀의법 이욕존) : 일체의 탐욕을 벗어난 가르침에로 귀의합니다.
歸依僧 衆中尊(귀의승 중중존) : 모든 무리 중에서도 존귀한 승단에 귀의합니다. 삼귀의 계문(戒文)을 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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