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교 일반

[스크랩] 법화경(묘법연화경)

seongsoo 2014. 7. 14. 19:47

법화경 (法華經)

 

『법화경』은 묘법연화경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이다. 우리나라에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된 것으로 정확히 언제부터 유통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신라 고승들의 주석서가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유통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에는 왕실을 중심으로 공덕을 쌓기 위해 여러 차례 간행되었고, 조선시대에도 계속 간행되었다. 정종 2년(1399) 정천익에 의해 간행된 판본이 현재까지 전해진 조선시대 판본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고, 이후로 간행기록이 뚜렷한 것만도 약 120여 종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이른다. 범어사에는 약 160여 종에 이르는『법화경』이 전해지고 있는데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 판본으로 조선 중기 간행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간행기록을 알 수 있는 것만도 중종 22년(1527)에서 숙종 27년(1711)에 이르는 77책의 간행본이 소장되어 있다. 특히 1647년, 1688년, 1708년, 1711년의 간행본은 지금까지 알려진『법화경』자료에서 누락된 것으로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문화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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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법화경은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최고의 경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석가모니 세존은 여러 다른 능력과 환경의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의 사후 매우 넓은 범위로 해석을 달리하는 분파가 생겨났습니다. 법화경은 여러 불교학파에 의해 번역되었으며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 한반도, 일본으로 전해지는 동안 모든 사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그 가르침의 보편성 때문에 크게 주목 받았습니다.

 

법화경은 모든 생명에 내재된 불성(佛性; 부처의 생명)이라고 알려진 본래부터 존재하는 보편적인 진리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법화경에서는 생명의 존엄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르칩니다. 법화경은 석가모니 세존의 가르침 중에서도 깨달음의 가능성이 인종이나 성별, 사회적 지위 또는 교육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져 있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다른 경전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13세기 일본에서 살았던 니치렌은 불교 경전을 깊게 공부하고 그 법화경의 가르침의 핵심은 ‘남묘호렌게쿄(나무묘법연화경)’라고 정의하면서 법화경이야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른 많은 대승경전처럼 법화경도 사람의 행동의 이상적 모델로서 보살행을 가르칩니다. 보살행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제거하고 기쁨을 가져다 주는 실천 속에서 자신의 깨달음을 구합니다.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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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에 대하여

 

법화경의 원래 제목은 실상묘법연화경(實相妙法蓮華經)인데 간략하게 법화경이라 부릅니다.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화엄경을 일승원교(一乘圓敎)라 하고 법화경을 대승종교(大乘終敎)라 하여 최고의 가르침으로 꼽았고, 구마라습이 번역한 전 7권27품의 법화경이 가장 유명합니다.

 

법화경은 방편품의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과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님은 결국 본불인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불이라고 설하신 여래수량품을 그 주지(主旨)로 하고 있으며 법사품에는 수지(受持), 독경(讀經), 송경(誦經), 해설(解說), 서사(書寫)의 다섯 가지 법사행(法師行)과 10종 공양을 들고 이 법문을 사람들에게 선설(宣設)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에서 신앙적 측면에서 도저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관세음보살품’에 나오는 관음 신앙입니다.

 

관세음보살을 신앙하면 일체의 소원이 만족되어 어느 것에도 두려운 바가 없게된다고 하는 관세음 신앙이 있기에 법화경이 유포된 곳엔 관음 신앙이 유포되지 않은 곳이 없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법화경에는 많은 비유가 나오는데 법화칠유(法華七喩)라 해서 일곱 가지 비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① 화택유(火宅喩) : 장자가 자신의 집에 불이나자 자식들을 구하기 위하여 그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부르면서 빨리 불타는 집에서 나와 가져가라고 했다는 비유이다.

 

② 궁자유(窮子喩) : 장자(長者)의 아들이 어려서 아버지를 버리고 집을 나가 성장하였다. 때 마침 장자가 아들을 찾았으나, 그 아들이 두려워하며 다시 도망을 쳤다. 그래서 장자가 꾀를 내어 그를 고용하여 점차 지위를 높여주고, 결국에는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밝히고 일체의 재산을 다 주었다. 이 궁자(窮子)를 이승(二乘)의 사람에 비유하고 재산을 대승(大乘)에 비유한 것이다.

 

③ 약초유(藥草喩) : 일미(一味)의 자우(慈雨)에 의해 소약초․중약초․상약초, 작은나무․큰나무가 각기 성장하는 것을 수행자의 깨달음의 단계에 적용시킨 비유이다.

 

④ 화성유(化城喩) : 나쁜 길을 지나 목적지로 향하는 대상의 지도자가 지쳐서 되돌아가려는 대원들에게 도중에 환상의 성을 만들어 그것을 보여주고 피곤함을 달래고 난 후, 진짜 목적지를 간다는 비유이다.

 

⑤ 의주유(衣珠喩) : 친한 벗의 집에서 만취한 남자의 옷 속에 친한 벗이 무가보주(無價寶珠)를 묶어 두었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한 빈궁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⑥ 계주유(髻珠喩) :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상투 속에 있는 보석이 어떤 공적이 있는 용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 것이나, 그것이 주어졌다고 하면, 모든 세상 사람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이다.

 

⑦ 의자유(醫子喩) : 독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약을 마시게 하는 방편으로서, 자신을 죽었다고 알리게 하여 슬픈 나머지 마음을 바로 잡은 아이들이 약을 마셔 구제된다고 하는 비유이다.  

                                                                                                                -대안스님, 불교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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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목차>

            

                        *제목을 클릭 하시면 내용이 나옵니다.

 

제 1권

1. 서품(序品)
2. 방편품(方便品)
 
제 2권
3. 비유품(譬喩品)
4. 신해품(信解品)
 
제 3권
5. 약초유품(藥草喩品)
6. 수기품(授記品)
7. 화성유품(化城喩品)
 
제 4권
8.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
9. 수학무학인기품(授學無學人記品)
10. 법사품(法師品)
11. 견보탑품(見寶塔品)
12. 제바달다품(提婆達多品)
13. 권지품(勸持品)
 
제 5권
14. 안락행품(安樂行品)
15. 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16.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17. 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제 6권
18.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
19.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20.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21.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22. 촉루품(囑累品)
23. 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제 7권
24.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25.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26. 다라니품(陀羅尼品)
27. 묘장엄왕본사품(妙莊嚴王本事品)
28.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출처 : 행복한 삶의 방식
글쓴이 : 아름다운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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