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풍악

동심초

seongsoo 2012. 4. 9. 14:05

동심초...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동심초는 본래 당나라의 기녀이며 여류시인 '설도'<춘망사>를 개사한 노래라고 한다. 4수로 되어 있는 시의 3연을 따로 떼어내 개사하여 '동심초'라는 이름을 붙였다 

 

 

 


동심초 -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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