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 대가리
폭등하는 사료 값을 견디지 못하고 양계장이 망했다,,,
그 양계장에 남은 거라곤 겨우 닭 세마리...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해야 겠다고 다짐했던 양계장 주인은
어느날.....
더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잡아 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마리 닭 중에 딱 세 마리가 남아
어느 놈을 잡아먹을지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가 묘안을 냈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 먹기는 하지만
머리 좋은 놈을 종자로 남겨놓기 위해서
제일 머리 나쁜 넘을 잡아먹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주인이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번째 닭 "닭수니"에게 물었다
1+1은?
"닭수니" 는 주인을 장난하냐는 식으로 한번
쓱 보더니 "2...." 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수학문제를 맞추는데 놀란 주인은
두번째 닭 "닭도리"에게는
조금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2는?
"닭도리 " 하품을 한번 하더니
"4....여"
화들짝 .......
주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버리면
자신은 또 굶어야 할 처지
마지막 "닭대가리"에게 물었다
19587395×24256986는?
'닭대가리' 는 쥔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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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뽑아 ~! 시벌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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