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0대 명산

일본의 100대 명산

 

작가겸 등산가인 후카다큐우야(深田久弥1959-1971)선생이 집필한 일본의 명산 100선에 선정된 산으로 선정기준은 1.품격 2.역사 3.개성의 3가지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산은 표고 1500m를 넘지만 츠쿠바산(筑波山877m),카이몬다케(開聞岳922 m)같은 예외도 있다.

후카다큐우야는 이시가와(石川)현 카가(加賀)시에서 종이장사를 하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후쿠이중학과 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26년 동경제대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 1930년 문예춘추에 발표한 오로코의딸(オロこの娘)로 문단에 등단한다. 이후 대학을 중퇴하고 본격적인 집필활동에 몰두 츠가루의 야츠라(津輕の野つら), 아스나로오(あすなろう), 知와愛 등 소박하고 서정 풍부한 작품을 차례차례 발표하고 1946년 이후에는 에치고유자와(越後湯澤), 다이쇼지(大聖寺), 가나자와(金澤), 도쿄 등 주거지를 바꿔가면서 소설보다는 히말라야 연구에 몰두하였다.

특히 일본100명산(1959-1963년)집필로 제16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68년에는 일본산악회 부회장에 취임하나 1971년 야마나시현 치가다케(茅ヶ岳) 정상 부근에서 뇌졸중으로 68세에 사망하였다.

최근에는 100명산 붐이라고 할정도로 일본100명산에 선정된 100명산 완등을 목표로 하는 등산애호가와 산악회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