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경 독송

[스크랩] 오분향례(五分香禮) 해설

seongsoo 2016. 11. 6. 23:42



    오분향례(五分香禮) 戒香(계향) 定香(정향) 慧香(혜향) 解脫香(해탈향) 解脫知見香(해탈지견향) 光明雲臺 周遍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獻香眞言 헌향진언 옴바아라 도비야 훔 (3번) 至心歸命禮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摩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至心歸命禮 大智文殊 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阿薩 지심귀명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대비관세음보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至心歸命禮 靈山當時 受佛付囑 十大弟子十六聖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五百聖獨修聖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오백성독수성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至心歸命禮 西乾東震及我海東 歷代傳燈諸大祖師 天下宗師 一切微塵數 諸大 善知識 지심귀명례 서건동진급아해동 역대전등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제대 선지식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家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願共法界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예불문 해설 (禮佛文 解說) 계향 (戒香) 저녁예불에 오분향례(五分香禮)를 한다.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 가운데 먼저 계향이다. 출가수행자 재가불자가 계율을 청정하게 지켜 그 향기를 부처님 전에 올리는게 계향이다. 정향 (定香) 계율을 지키므로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 선정(禪定)의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 혜향 (慧香) 계율을 지켜, 마음이 편안하고 편안한 선정의 마음에서 지혜가 생긴다. 지혜의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이다. 해탈(解脫) 벗어나는 것, 풀려나는 것. 중생은 번뇌(煩惱)의 속박에 묶여있고 악업(惡業)의 속박에 묶여있고 고통의 속박에 묶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해탈지견향 (解脫知見香) 해탈지견은 '해탈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 모든 중생들이 함께 해탈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해탈지견향이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을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이라 한다. 오분은 앞의 다섯가지를 말하고, 법신(法身)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인격화시킨 것을 말한다. 이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이 오분법신향이다.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光明雲臺 周변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의 구름이 법계에 두루 하여 시방의 한량없는 불. 법. 승 삼보님께 공양 올립니다. 시방 (十方) : 동. 서. 남. 북 사방(四方)과 동남. 동북. 서남. 서북 사유(四維)와 상. 하를 합하여 시방(十方) 이라 한다. 헌향진언 (獻香眞言) 향 올리는 진실한 말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오- 모든 더러움 맑게 하여 주소서.) 지심귀명례 (至心歸命禮)=지극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받쳐 예배합니다. 삼계대도사 (三界大導師)삼계=ⓐ 욕계 (欲界) :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이 가득한 세계.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곳. ⓑ 색계 (色界):비록 욕심은 떠났지만 아직도 그 마음속에 진심(성내는 마음),치심(어리 석은 마음)이 남아 있다. 하지만 욕계보다는 정신적 수준이 높은 곳.범천(梵天)이라 칭함. ⓒ 무색계 (無色界) : 탐욕과 진심은 사라져 없지만, 그래서 물질적인 영향은 받지 않지만 나(我)라는 생각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는 데서 아직은 어리석음이 남아 있는 곳이다. 도사 (導師)=인도하는 스승님을 말한다. 탐. 진. 치 삼독에서 끊임없이 삼계를 윤회(輪廻) 하는 중생들을 부처님의 세계, 열반의 세계, 윤회가 없는 세계로 인도 하시는 분. 사생자부(四生慈父)=사생은 태. 란. 습. 화 (胎卵濕化)이다. 태생은 인간을 비롯하여 소, 말 등 포유류 동물, 난(란)생은 조류와 어류처럼 알에서 부화되는 생명체, 습생은 모기나 귀뚜라미처럼 습한 곳에서 태어나는 중생, 화생은 나비나 번데기처럼 스스로 변화하여 탄생하는 중생.자부 (慈父)는 자비하신 아버님의 뜻.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시방삼세 (十方三世)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삼세는 과거. 현재. 미래 나의 근본이 되시는 스승님. 석가모니 부처님. 제망찰해 (帝網刹海) 제망은 하늘나라 제석님이 살고 있는 궁전에 쳐져 있는 그물이다. 영롱한 보배구슬이 달려 있는데 이 구슬들은 서로가 서로를 비춰져서 아름다운 색이 땅 과 바다(海)를 가득 빛나게 한다. 하늘나라 보배그물처럼, 가득 차 있는 것처럼……. 상주일체 불타야중 常住一切 佛陀耶衆 시방세계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불타야중=여러 부처님) 상주일체 달마야중 常住一切 達摩耶衆 시방세계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달마야중=부처님의 가르침, 진리, 수다라, 팔만대장경) 대지문수사리보살 大智文殊舍利菩薩 큰 지혜의 문수사리보살님.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만주스리 보디샷트바 智慧를 상징하며 반야부(般若部) 경전에 많이 등장한다. 한국에서 文殊道場은 주로 선원(禪院)이다. 문수현신(文殊現身)=문수보살이 중생을 깨우치기 위하여 세간에 몸을 나투지만 근원적 무지에 덮여 있는 중생들은 그 문수보살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외향적이고 특이한 것만 추구하고 있다. 그것이 아님을 가르치고 있다. 동자문수(童子文殊)=문수보살이 어린 동자승으로 나타난다. 문수의 지혜는 살아있는 젊음을 표현하고 동자는 영원한 젊음을 암시한다. 동자를 만나면 소원이 성취된다. 대행보현보살 大行普賢菩薩 큰 행원의 보현보살님.原名은 사만타브드라 보디샷트바이다. 문수보살이 지혜의 상징이 라면 보현보살은 행원(行願)의 상징이다. 대웅전에는 석가, 문수, 보현이 모셔져 있는데 지혜와 행원이 없이는 결코 부처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비 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大悲 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하薩 큰 자비심의 관세음보살님. 큰 서원의 본존이신 지장보살님. 문수보살= 지혜, 보현보살= 행원(실천), 관음보살= 자비, 지장보살= 원력 마하살이란 보 살의 접미사로 '위대한'으로 해석된다. 즉 지장보살 마하살은 '위대한 지장보살님'의 뜻.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靈山堂時 受佛咐囑 十大弟子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의 부촉을 받으신 십대제자. 영산은 영축산이고, 부촉은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은' 의뜻이다. 십대제자는 다음과 같다. 1. 지혜제일 (智慧第一) - 사리불 (舍利佛) 2. 신통제일 (神通第一) - 목건련 (目健連) 3. 두타제일 (頭陀第一) - 마하가섭 (摩訶迦葉) 4. 천안제일 (天眼第一) - 아나율 (阿那律) 5. 해공제일 (解空第一) - 수보리 (須菩提) 6. 설법제일 (設法第一) - 부루나 (富樓那) 7. 논의제일 (論議第一) - 가전연 (迦전延) 8. 지계제일 (持戒第一) - 우바리 (優바離) 9. 밀행제일 (密行第一) - 라후라 (羅 羅) 10. 다문제일(多聞第一) - 아난다 (阿難다) 십육성 오백성 十六聖 五百聖 십육나한(十六羅漢): 나한전(羅漢殿)또는 응진전(應眞殿)에 16분의 나한님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의 아들 라훌라와 어리석음의 대표자 주리반특가, 신통력의 빈두로 존자, 나가세나 존자 등 16분이다. 나한님께 기도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믿음의 대상이 되고 의지처가 되기 때문이다. 왜 의지처가 되느냐 하면, 그것은 부처님이 빈두로 존자에게 "그대는 열반에 들지 말고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큰 의지처가 되어라" 하셨기 때문이다. 십육나한님은 우리들의 육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다. 오백나한 (五百羅漢) : 오백나한도 십육나한처럼 열반에 들지않고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깨달음과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예배하고 있는 것이다. 독수성 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獨修聖 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혼자 수행하신 성현님 천이백 제대아라한(千二百諸大阿羅漢)은 부처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부처님께 귀의하고 부처님 주변에서 수행했던 1,250명의 제자를 말한다. 야사 장자 아 들의 친구 50명, 세 가섭과 제자 1,000명, 사리불과 동료 100명, 목건련과 동료 100명이 이 에 해당된다. 독수성은 삼승(三乘) 즉,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 가운데 연각이라 할 수 있다. 성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듣고 깨달음을 얻은 분이며, 연각은 혼자 산림 (山林)에서 수도하여 연기의 법칙을 깨달은분이며, 보살은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공을 체득하고 탐 진 치 삼독을 벗어난 분이다. 연각(緣覺)은 독각(獨覺) 또는 벽지불(벽支佛)이라 한다. 서건 동진 급아 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西乾 東震 及我 海東 歷代傳橙 諸大組師 서건은 인도, 동진은 중국, 해동은 우리나라.역대로 전등(전법)을 이어받으신 모든 조사님. 천하종사 일체 미진수 제대 선지식 승가야중 天下宗師 一切 微塵數 諸大 善知識 僧家耶衆 천하의 종사님, 일체 한량없는 모든 선지식. 여러 스님들 (여기 까지가 예경에 해당되며. 석가모니불을 포함한 부처님들 달마를 깨달아 부처되기를 서원하고 정진하는 보살과 아라한, 큰스님, 승가에 예배하는 의식이 칠정례(七頂禮)이다.)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원하옵나니 다함없는 삼보의 대자대비 저희들의 정례를 받으시고 은근히 가피를 주소서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들 그리고 나와 모든 이들이 일시에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예불문 해설 추가(禮佛文 解說 追加) 예불은 불법승(佛法僧) 삼보께 예배하고 자신을 비롯한 일체중생이 함께 성불하고자 원을 세우는 의식입니다. 새벽예불에 앞서 도량석(道場釋)을 하게 되는데, 도량을 푸는‘석(釋)’ 의식입니다. 잠든 도량을 깨울 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경전을 독송함으로써 절에 머무는 대중들이 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천수경을 하지만 스님에 따라서는 반야심경, 법성게, 해탈주, 사대주, 신심명, 참선곡, 토굴가, 발심수행장 등을 하기도 합니다. 새벽예불 후에는 그 사찰의 큰스님이‘행선축원(行禪祝願)’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행선 축원은 부처님 전에 자신의 원을 세우고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다짐의 의식입니다. 반야심경을 신중단에 하는 이유는 불교의 핵심인 반야 공사상 (般若空思想)이 담긴 반야 심경을, 六道 가운데 천계(天界)의 중생인 신중(神衆)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신심(信心)을 증장(增長)시켜 가람외호(伽藍外護)를 더 잘해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어떤 스님은 신중단에 절을 하지 않는데, 이는 스님들보다 신들의 격이 낮기 때문입니다. 오분향례(五分香禮) 오분법신(五分法身)이신 부처님께 香을 공양(供養)하여 그 향이 법계에 두루하여 시방의 무량한 불법승 삼보께 공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禮를 올리는 것. 저녁에 향공양을 올 리는 이유는 향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예불 때 향을 올리 는 의식을 하는 것은 어차피 어둠은 찾아오는 것이지만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어둠을 맞이 하기 위함입니다. 예경문(禮敬文) 예경문(禮敬文)은 예배와 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심귀명례로 시작하는 예경문은 일곱 귀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칠정례라고 합니다. 삼보께 귀의함을 뜻하는 것으로 그 골격이 불 법 승 삼보에 예경함을 기본으로 하고, 삼보를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칠정례로 확대한 것입니다. 조사(祖師)는 한 종파를 창시 한 종조(宗祖)나 중흥조를 말하며, 종사(宗師)는 한 종파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켰거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세에 잘 전한 스님을 말합니다. 선지식은 가르침을 설명하고 불도에 들어가게 하는 사람, 바른 길로 이끄는 사람을 의미. 이처럼 따로 큰스님들께 예배하는 것은 인도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이어진 법맥때문 인 것 같고, 인도의 27대 조사와 중국의 6대 조사, 우리나라의 구산선문으로 연결되는 법맥을 강조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불법의 진수를 이어받은 종주국임을 천명한 것입니다. 예불문이 성립된 시기나 경과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3보(三寶:佛寶·法寶·僧寶)를 예경의 대상으로 하여 예참법(禮懺法)이 발달했다가 그것이 보편화되면서 조석예불(朝夕禮佛)로 정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문의범(釋門議範)에는 향수해례(香水海禮)·오분향례(五分香禮) 등 8종의 예불문이 전하 고 있으며, 오분향례가 평상시의 예불 때 쓰인다.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칠정례(七頂禮)는 1955년 승려 김월운(金月雲)이 여러 예불문을 참조하여 쓴 것이다. 아침예불 끝에 행해지는 축상의식(祝上儀式)이 있었는데, 이는 당대 국왕의 장수와 나라의 안녕을 비는 축원이다. 그밖에 신중(神衆)을 모신 중단에 예불을 하는 중단예불이 있었으나 1950년대에 반야심경(般若心經)으로 대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 : 파란 물결
글쓴이 : 靑 波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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