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경 독송

[스크랩] 金剛般若波羅密經 § [上] / 엄주환 낭송

seongsoo 2014. 7. 22. 13:47
금강경 (다음 불교학당)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상(上)

 



01.
법회를 이루시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
어느 때 부처님께서 대비구 천이백오십인과 더불어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시었다
.

마침 공양 때가 되어 세존께서는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들고 사위성으로 가시어
한 집씩 차례로 걸식을 하시었다
.

다시 정사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마치신 뒤
가사와 발우를 걷우시고 발를 씻으신 다음
자리를 마련하고 앉으시었다
.


02.
수보리가 법을 청함

그때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의 옷을 걷어메고
오른쪽 무릎을 꿇어 합장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
.

참으로 희유한 일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
보살들에게 중생을 잘 제도하도록 당부하시옵니다
.

세존이시여
,
선남자
.선여인들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고는
마땅히 어떻게 생각하고
,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스려야 하옵니까
?

착하고 착하도다 수보리야,
그대 말과 같이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피고 보호하며
모든 보살들에게
불법을 맡기고 당부하느니라
.

자세히 듣거라
.
내 그대를 위해 설하리라
.
선남자
.선여인들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면
마땅히 이와같이 머물며
이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항복받아야 하느니라
.
세존이시여. 기꺼이 듣겠습니다.


03.
대승의 바른 뜻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었다
.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바로잡아야 하느니라
.

이 세상의 생명 중
알에서 깨어난 것이거나
태로 생긴 것이거나 습기로 생긴 것이거나
()하여 생긴 것이거나
형상이 있건 없건
, 생각이 있건 없건
그리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건 가리지 않고
모두 제도해서 열반에 들게 하리라
.

이처럼 한량없고 가없는 중생을 제도하였으되
실로 제도를 얻은 중생은 없다 할 것이니
왜 그러냐 하면
,
수보리야
, 만약 보살 마음에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


04.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그리고 또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법에 얽매이지 않은 채
보시를 행할지니
이른바 색에 얽매이거나
....법에 얽매여서는 안된다

수보리야
,
보살은 마땅히 이와같이 보시하되
상을 내어서는 안된다
.

왜냐하면 만약 보살이 상없이 보시를 행하면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니라
.

수보리야
,
그대는 어찌 생각하느냐
?
동쪽 하늘의 허공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능히 헤아릴 수 있겠느냐
?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다면 수보리야 동서남북
그리고
4유와 상.하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상을 내지 않고 행하는 보시의 복덕이
마치 이와같이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니라
.
그러므로 수보리야
,
보살은 오직 나의 가르침대로 행해야 하느니라
.


05.
참된 이치를 바로 봄

수보리야, 그대는 어찌 생각하느냐?
나의 외모를 가지고 여래라고 할 수 있겠느냐
?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외모를 가지고는 여래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 여래께서 설하신
신상이란 외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부처님께서 다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다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상이 상이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


06.
올바른 믿음을 희유하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먼 뒷날 많은 중생들이
이와 같은 부처님의 말씀이나 경전을
진실이라고 믿는 마음을 일으키겠습니까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걱정하지마라. 여래가 이 세상을 떠난 뒤
5
백세가 지나가도 계를 지니고 복을 닦는 자만 있으면
능히 믿는 마음을 일으키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여기게 될 것이다
.

그대는 이 사람이 한 부처님이나
몇 분 부처님에게만 귀의하고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부처님 밑에서
갖가지 선근을 심었기 때문에
이 경전을 듣고 보거나 잠깐 생각만해도
청정한 믿음을 일으킨다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

수보리야
,
여래는 이런 것을 다 잘 알고 보시므로
중생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복덕을 누리게 되느니라
.

왜냐하면
,
그들은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법상도 없고
또 비법상도 없기 때문이니라
.

중생들이 만약 마음에 상이 있으면
곧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에
얽매이게 될 것이다
.

만약 법상에 집착하면
곧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에
얽매이게 될 것이며
,
만약 비법상에 집착한다 해도
곧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에
얽매이게 되기 때문이니라
.

그러므로 마땅히 법에 집착하지 말 것이며
비법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

이치가 이러하므로 여래께서는 늘

'
너희 비구는 나의 설법이
뗏목의 비유와 같음을 알아차려
,
법 마저도 버려야 하거늘
법 아님에 있어서랴
?'
하고 설하느니라
.


07.
얻을 것도,설할 것도 없음

수보리야, 그대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
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은
일정한 법이 없는 것을 이름지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오며
,
또한 정한 바 없는 것을
여래께서 가히 설하셨나이다
.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법은
다 이해할 수도 없으며
, 말할 수도 없으며,
또한 법이 아니며
, 법이 아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은 모든 성현
(聖賢)
다 무위의 법으로써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08.
법에 의해서 나다

수보리야, 그대 생각은 어떠하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모두 보시한다면
그 사람이 지은 공덕이 과연 많겠느냐
?

수보리가 대답했다
.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그 복덕이 곧 복덕성이 아니기 때문에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만일 또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다만 사구게
(四句偈) 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사람에게 설명해 준다면
그 복덕은 저 칠보로 보시한 복덕보다 훨씬 클 것이다
.

수보리야
,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이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모두 다 이 경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니라
.
수보리야
, 이른바 불법이라는 것도
곧 불법이 아니니라
.


09.
하나의 상도 없어야 함

수보리야,어찌 생각하느냐?
수다원이
'나는 수다원의 과를 얻었노라'
하는 생각을 능히 하겠느냐
?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수다원은 성인축에 든다는 뜻으로
일컬을 뿐이지 실은 들어간 바 없기 때문입니다
.

.....법에 집착하지 않음을 일컬어
수다원이라 하는 것입니다
.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냐?
사다함이
'나는 사다함의 과를 얻었노라'
하는 생각을 능히 할 수 있겠느냐
?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사다함이란 한 번 갔다
다시 온다는 뜻을 일컬음이나
실은 가고 오는 바가 없으며
,
다만 이름하여 사다함이라 일컬을 뿐입니다
.

수보리야, 또 어찌 생각하느냐?
아나함이
'나는 아나함의 과를 얻었노라'
하는 그런 생각을 능히 하겠느냐
?

수보리가 다시 아뢰었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아나함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이오나
실은 오지 아니함이란 없기 때문에
이름하여 아나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수보리야, 어찌 생각하느냐?
아라한이
'나는 아라한의 도를 얻었다'
능히 생각하겠느냐
?

수보리가 아뢰었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실로 법이 없음을 깨달은 이를
아라한이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

세존이시여
, 만약 아라한이 생각하기를
'
나는 아라한의 도를 이루었다'고 한다면
곧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하는 것이 될것입니다
.

세존이시여
, 부처님께서는 저에게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 얻은 사람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고 하셨습니다
.

그러나 세존이시여
,
저는 욕망을 떠난 아라한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

세존이시여
, 제가 만약
'
나는 아라한의 도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면
세존께서는

'
수보리는 아란나 행을 즐기는 자'라고는
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

그러나 실은 수보리가 행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세존께서는
'수보리야말로 아란나 행을 즐기는 자'라고
일컬어 주시는 것입니다
.


10.
정토를 장엄함

부처님께서 다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었다
.
네 생각은 어떠하냐?

내가 전생에 연등여래불 회상에 있을 때에
법을 얻은 바 있다고 생각하느냐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연등불 회상에 계실 때에
법에 대하여 실은 얻으신 바가 없습니다
.

수보리야, 이는 또 어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하느냐
? 아니 하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 불국토를 장엄한다 함은 곧 장엄이 아니오며
다만 장엄이라고 일컬을 따름입니다
.

수보리야, 그러므로 모든 보살과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같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니라
.

결코 색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어서는 안되며
결코 성
....법에 집착하는 등
마땅히 집착하는 마음을 내어서는 안되느니라
.

수보리야
, 비유하건대,
여기 어떤 사람이 있어
,
그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 하다면
그 몸집이 크다고 하겠느냐
? 크지 않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

매우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큰 몸은
몸이 아니라 이름이 큰 몸이기 때문입니다
.


11.
무위복덕이 으뜸이다

수보리야, 항하에 있는 모래 수만큼의 항하가 있다면
그 모든 항하에 있는 모래수가 많다고 하겠느냐
?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다만 여러 항하만 하여도 무수하온데
하물며 그 모래야 말할 나위 있겠습니까
?

수보리야,
내 이제 그대에게 진실한 말로서 이르노니
,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그 항하의 모래 수만큼이나 되는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로 보시한다면
얻은 바 복덕이 많겠느냐
? 적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여 아뢰었다
.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거듭 일러 말씀하시었다
.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 가운데
다만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또 남을 위해 설명해 준다면
그 복덕이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칠보로
보시한 복덕보다 훨씬 수승하니라
.


12.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또 수보리야, 이 경을 설해 주거나
다만 사구게만이라도 설명해 들려 주면
,
온 세상의 천
..아수라들이 공양하기를
마치 부처님 탑에 공양하듯 할 것이다
.
하물며
, 사람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함에 있어서야
.

수보리야
,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가는,
세상에서도 드문 법을 얻게 될 것이니
이 경전이 있는 곳은 곧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제자가 머무는 곳이니라
.


13.
법대로 받아 지님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오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고 지녀야 하옵니까
?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었다
.
이 경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니
그 이름으로써 너희들은 받들어 지녀야 하느니라
.

수보리야
,
그 까닭은 내가 말한 반야바라밀은
그것이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
수보리야
, 그대는 어찌 생각하느냐?
여래가 말한 바 법이 있느냐
?
수보리가 대답하여 아뢰었다
.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말씀하신 바가 없으십니다.
수보리야, 그대는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티끌의 수가 많다고 생각하느냐
?
엄청나게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여래는 모든 티끌이 티끌이 아니라
,
그 이름이 티끌이라고 말하였으며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
그 이름을 세계라고 말하였느니라
.

수보리야
. 네생각이 어떠하냐?
외모로서 여래를 알아볼 수 있겠느냐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32
상만 보고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32상은
그 이름이
32상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만약에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저 항하의 모래 수만큼이나 많은
몸과 목숨을 바쳐 보시했더라도
,
어떤 다른 사람이 이 경 가운데
사구게 만이라도 받아지니고
이것을 남을 위해 설명해 준 복덕만은 못하리라
.


14.
상을 여의고 적멸에 이름

이때 수보리는 이 경을 설하시는 것을 듣고
그 깊은 뜻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

희유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처럼 뜻이 깊고도 깊은
경을 설하신 것은 처음이옵니다
.

옛적부터 닦아온 저의 혜안으로도
일찍이 이런 경을 듣지 못했던 것이옵니다
.

세존이시여
,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는 마음이
맑고 깨끗하면
곧 그 실상을 깨닫고 마땅히 세상에서도
드문 공덕을 성취할 것입니다
.

세존이시여
,
이 실상이라는 것도
실은 상이 아니므로 세존께서는 다만
그이름이 실상일 뿐이라고 설하시었습니다
.

세존이시여
,
제가 이제 이와같이 경을 듣고
믿고 깊이 깨달아 받아 지니기는 어렵지 않사오나
,
만약에 내세 오백세후가 되었을 때
중생들이 이 경을 듣고
믿고 깨달아 받아 지니면 그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왜냐하면
,
이 사람은 아상도 없고
,
인상도 없으며
,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없기 때문입니다
.

그 까닭은 아상이 곧 상이 아니고
인상
.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왜냐하면
, 모든 상을 여의면
곧 부처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었다
.
그러하다.
혹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고
,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매우 훌륭한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

수보리야
,
왜냐하면 여래가 설한 제일바라밀이
제일바라밀이 아니라 다만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이기 때문이다
.

수보리야
, 여래가 인욕바라밀도
인욕바라밀이 아니라고 설하는 까닭은 무엇이겠느냐
?

수보리야
, 내가 전생에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잘리고 할 때에
나에게는 아상도 인상도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

왜 그러냐 하면
,
전생에 내가 온몸의 마디마디와 사지를 찢길 때
만약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었다면
마땅히 성내고 원통한 마음을 일으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

수보리야
, 또 전생 오백세에
인욕선인이었을 때를 생각하니
그 세상에서도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었느니라.
그러므로 수보리야
,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야 할 것이니
마땅히 색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되며
마땅히 성
....법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도 안된다
.

마땅히 머무름이 없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
만약에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면
그것은 곧 머무름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

이런 까닭으로 보살의 마음은
마땅히 색에 머무르지 않는
보시를 해야 한다고 말하느니라
.

수보리야
, 보살은 마땅히 일체 중생에게
이익되는 이런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
여래가 말씀한 일체의 상도 곧 상이 아니며
,
또 일체중생도 곧 중생이 아니니라
.

수보리야
, 여래는 진리를 말하고,
진실을 말하고 실상대로 말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두 가지 말을 하지 않는다
.

수보리야
, 여래가 얻은 이 법은
실도 없고 허도 없느니라
.

수보리야
, 만약에 보살이
법에 머무르는 마음으로 보시를 하면
,
마치 사람이 어둠에 들어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으며
,
만약에 보살이 법에 머무르는 마음없이 보시하면
마치 눈 밝은 사람이 밝은 햇빛 아래서
모든 것을 보는 것과 같으니라
.

수보리야
, 장차 오는 세상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능이 이경을 수지 독송하면
여래가 부처님의 지혜로써 그 사람을 보나니
모두가 한없는 공덕을 얻느니라
.

 

 

 

 

출처 : 불 교 학 당
글쓴이 : 無盡(정현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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