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뭡니까

어느 가을 아침의 단상

seongsoo 2014. 10. 24. 07:54

어느 가을 아침의 단상

 

꽤 많은 가을비가 내렸다.

살다 보면 항상 혓바닥()이 문제다.

너 늙어봤냐? 나는 늙어 봤단다!”

요즘 어르신들의 세태에 대한 유행어란다....

 

무릇,

강한 자는 쓸쓸하다...

비온뒤 가을 느낌처럼 처연(凄然)하다

그 분 눈빛은 처연하지가 않다.

 

착한 강아지....

내 손을 핥으며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의 눈이 참 귀엽다.

비위를 맞추려는 아부근성이다.

주인에게는 최고다.

 

늑대는 강하다

늑대의 털이 아무리 따뜻해도, 쓸쓸한 눈빛을 데울 수 있을까?

사자의 눈은 더 쓸쓸하다.

 

에이 이놈의 세상.....쯧쯧

세상에 순응 하자.....하하하

장자는 최고의 인격을 이렇게 표현한다.莊子大宗師

봄날처럼 따뜻하면서도, 가을처럼 처연하구나(凄然似秋, 煖然似春)”

   

 

 

새정치 설훈 의원, 36년생 자니윤에게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 떨어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의 노인 폄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니윤(본명 윤승종) 상임감사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79세면 쉬셔야 하는데 일을 하려 하나고 말했다. 이어 설훈 의원은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왜 있겠느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훈 의원의 노인 폄하 발언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설훈 의원의 발언은 가장 정년이 긴 교수도 65세에 그만둔다는 점에서 79세인 윤승종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감사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고령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설훈 의원은 성명을 통해 본인의 발언에 대해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훈 자니윤 노인 폄하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훈 자니윤 노인 폄하 발언, 좀 신중했어야 했어" "설훈 자니윤 노인 폄화 발언, 김대중 대통령도 80 넘었었는데” “설훈 자니윤 노인 폄하 발언, 문제의 요점에 대해서나 따질 것이지 나이는 왜 따져?" "설훈 자니윤 노인 폄하 발언, 우리나라는 경로 사상이 강한데 그런 막말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