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장비구(法藏比丘)의 사십팔원(四十八願)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에서 설해진 서원으로, 아미타불이 과거세에 법장보살이었을 때에 세웠던 본원으로서 다음과 같은 일을 이루기 전까지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발원이다.
※ 무량수경 [Sukhavativyuha, 無量壽經] : 정토사상(淨土思想) 계열의 대승불교 경전.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무량수불(無量壽佛) 또는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 의역(意譯)하는데, 한역(漢譯)〈무량수경〉의 명칭은 여기서 유래했다. 'Sukhavativyuha'는 산스크리트로 '극락세계의 장엄(莊嚴)'이라는 뜻이다.〈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아미타경 阿彌陀經〉과 함께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이라고 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었던 불교경전으로서 정토교의 근본 소의경전(所依經典)이다.〈무량수경〉을 '대경'(大經)이라 하고 〈아미타경〉을 '소경'(小經)이라 한다.
이 경은 석가모니 부처가 아미타불과 그의 국토인 극락세계에 대해 설법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먼 옛날 세자재왕여래(世自在王如來)가 출현했을 때 그 나라의 국왕이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 출가하여 법장비구(法藏比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일체의 중생을 제도(濟度)하리라고 결심하여 48가지의 서원(誓願)을 세우고 5겁(劫)의 세월 동안 수행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10겁 전에 아미타불, 즉 무량수무량광불(無量壽無量光佛)이 되어 극락세계를 건설했다. 모든 중생들은 아미타불이 세웠던 서원의 힘에 의지하여 염불만으로도 극락세계에 왕생(往生)할 수 있으며, 다시는 윤회의 괴로움에 떨어지지 않고 성불(成佛)할 수 있다고 한다. |
“그때 법장비구는 이백십억 불국토의 청정한 수행법을 선택하여 그와 같이 수행하고 나서 다시 세자재왕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부처님의 발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부처님을 세 번 돌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느니라.
"세존이시여, 저는 이미 불국토를 장엄할 청정한 수행을 갖추어 지녔습니다."
세자재왕부처님이 법장비구에게 이르시기를,
"법장비구여, 이제 그대가 대중들에게 그대의 서원과 수행을 널리 알려서 그들로 하여금 보리심을 일으키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할 좋은 기회이니라. 그래서 보살들은 이를 듣고 불국토를 이룩할 무량한 큰 원행을 성취하게 될 것이니라."
법장비구는 다시 부처님께 사뢰기를,
"세존이시여, 들어주십시오. 제가 세운 바 마흔여덟 가지의 서원을 자세히 아뢰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무삼악취원(無三惡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에 地獄과 餓鬼와 畜生의 三惡道가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 불편악취원(不便惡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壽命이 다한 뒤에 다시 三惡道에 떨어지는 일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 실개금색원(悉皆金色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몸에서, 燦爛한 金色 光明이 빛나지 않는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 무유호추원(無有好醜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의 모양이 한결같이 훌륭하지 않고, 잘나고 못난이가 따로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5) 숙명지통원(宿命智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宿命通을 얻어 百千億 那由他劫의 옛 일들을 알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6) 천안지통원(天眼智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天眼通을 얻어 百千億 那由他의 모든 世界를 볼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7) 천이지통원(天耳智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天耳通을 얻어 百千億 那由他의 많은 부처님들의 說法을 듣고, 그 모두를 간직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8) 타심지통원(他心智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他心通을 얻어 百千億 那由他의 모든 國土에 있는 衆生들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9) 신경지통원(神境智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神足通을 얻어 瞬息間에 百千億 那由他의 모든 나라를 지나가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0) 속득루진원(速得漏盡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모든 煩惱를 여의는 漏盡通을 얻지 못하고 妄想을 일으켜 自身에 執着하는 分別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1) 주정정취원(住正定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萬若, 成佛하는 正定聚에 머물지 못하고, 畢竟에 涅槃을 얻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2) 광명무량원(光明無量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저의 光明이 限界가 있어서 百千億 那由他의 모든 佛國土를 비출 수가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3) 수명무량원(壽命無量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저의 壽命이 限定이 있어서 百千億 那由他劫 동안만 살 수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
(14) 성문무수원(聲聞無數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聲聞의 數爻(수효)가 限界가 있어서, 三千大千世界의 聲聞과 緣覺들이 百千劫 동안 세어서 그 數를 알 수 있는 程度라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5) 권속장수원(眷屬長壽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衆生들의 壽命이 限量이 없으리니, 다만 그들이 衆生 濟度의 誓願에 따라 壽命의 길고 짧음을 自在로이 할 수 있을지언정, 萬若 그 壽命에 限定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6) 무제불선원(無諸不善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좋지 않은 일은 勿論이요, 나쁜 이름이라도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7) 제불칭양원(諸佛稱揚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들이 저의 이름(阿彌陀佛)을 讚揚하지 않는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8)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衆生들이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信心과 幻戱心을 내어 제 이름(阿彌陀佛)을 다만 열 번만 불러도 저의 나라에 태어 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9) 내영인접원(來迎引接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衆生들이 菩提心을 일으켜 모든 功德을 쌓고, 至誠으로 저의 佛國土에 태어나고자 願을 세울 때, 그들의 臨終時에 제가 大衆들과 함께 그들을 마중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0) 계념정생원(係念定生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중생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저의 佛國土(極樂世界)를 欽慕(흠모)하여 많은 善根功德을 쌓고, 至誠으로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마음을 廻向할 때, 그 目的을 이루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1) 삼십이상원(三十二相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모두 三十二 大人相의 훌륭한 相好(몸매)를 갖추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2) 필지보처원(必至補處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佛國土의 菩薩들이 제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면, 畢竟에 그들은 한 生[一生]만 지나면 반드시 부처가 되는 一生補處(일생보처)의 자리에 이르게 되오리다. 다만 그들의 所願에 따라, 衆生을 爲하여 큰 誓願을 세우고 善根功德을 쌓아 一切衆生을 濟度하고, 또는 모든 佛國土에 다니며 菩薩의 行을 닦아 十方世界의 여러 부처님을 供養하고, 또한 限量없는 衆生을 敎化하여 위없이 바르고 참다운 가르침을 세우고자, 例事로운 順坦(순탄)한 修行을 超越하여 짐짓, 普賢菩薩의 功德을 닦으려 하는 이들은 自在로이 그 願行에 따를 것이오나, 다른 菩薩들이 一生補處에 이르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3) 공양제불원(供養諸佛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부처님의 神通力을 입고, 모든 부처님을 供養하기 爲하여 한참 동안에 헤아릴 수 없는 모든 佛國土에 두루 이를 수가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4) 공구여의원(供具如意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모든 부처님에게 供養 드리는 功德을 세우려 할 때, 그들이 바라는 모든 供養하는 物件들을 마음대로 얻을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5) 설일체지원(設一切智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부처님의 一切 智慧를 演說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6) 나라연신원(那羅延身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天上에 金剛力士인 那羅延과 같은 堅固한 몸을 얻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7) 소수엄정원(所須嚴淨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과 一切 萬物만물은 淨潔정결하고 燦爛찬란하게 빛나며, 그 模樣이 빼어나고 至極히 微妙함을 能히 稱量할 수 없으리니, 만약 天眼通을 얻은 이가 그 이름과 數爻(수효)를 헤아릴 수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8) 견도양수원(見道揚樹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을 비롯하여 功德이 적은 이들까지도, 그 나라의 菩提樹나무가 限없이 빛나고 그 높이가 四百萬里나 되는 것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9) 득변재지원(得辯才智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스스로 經을 읽고 외우며 또한 남에게 說法하는 辯才와 智慧를 얻을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0) 지변무궁원(智辯無窮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의 智慧와 辯才가 限定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1) 국토청정원(國土淸淨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佛國土가 限없이 淸淨하여, 十方一切의 無量無數한 모든 부처가 世界를 모두 낱낱이 비쳐봄이 마치 맑은 거울로 얼굴을 비쳐보는 것과 같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2) 국토엄식원(國土嚴飾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地上이나 虛空에 있는 모든 宮殿이나 樓閣이나 흐르는 물이나 꽃과 나무나, 나라 안에 있는 一切萬物은 모두 헤아릴 수 없는 보배와 百千가지의 香으로 이루어지고, 그 莊嚴하고 奇妙함이 人間界나 天上界에서는 比較할 수 없으며, 그 微妙한 香氣가 十方世界에 두루 풍기면, 菩薩들은 그 香氣를 맡고 모두 부처님의 行행을 닦게 되리니, 萬若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3) 촉광유연원(觸光柔軟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限量없고 不可思議한 모든 佛國土의 衆生들로서, 저의 光明이 그들의 몸에 비치어 接觸한 이는 그 몸과 마음이 부드럽고 상냥하여 人間과 天上을 超越하리니, 萬若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4) 문명득인원(聞名得忍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고 不可思議한 모든 부처님 世界의 衆生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菩薩의 無生法忍과 깊은 智慧 功德인 陀羅尼 法門을 얻을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5) 여인왕생원(女人往生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고 不可思議한 부처님 세계의 女人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歡喜心을 내어 菩提心을 일으키고 女子의 몸을 싫어한 이가 목숨을 마친 後에 다시금 女人이 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6) 상수범행원(常修梵行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고 不可思議한 모든 부처님 세계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壽命이 다한 後에도 萬若 淸淨한 修行을 할 수 없고, 畢竟에 成佛하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7) 천인치경원(天人致敬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고 不可思議한 모든 부처님 세계의 衆生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땅에 엎드려 부처님을 禮拜하며 歡喜心과 信心을 내어 菩薩行을 닦을 때, 모든 天神과 人間들이 그들을 恭敬하지 않는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8) 의복수념원(衣服隨念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衣服을 얻고자 하면 생각하는 대로 바로 훌륭한 옷이 저절로 입혀지게 되는 것이, 마치 부처님이 讚嘆하시는 袈裟가 自然히 比丘들이 몸에 입혀지는 것과 같으리니, 萬若 그렇지 않고 바느질이나 다듬이질이나 물들이거나 빨래할 必要필요가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39) 수락무염원(受樂無染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衆生들이 누리는 爽快(상쾌)한 즐거움이 一切 煩惱를 모두 여읜 比丘와 같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0) 견제불토원(見諸佛土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이 十方世界의 헤아릴 수 없는 淸淨한 佛國土를 보고자 하면, 그 所願대로 보배나무에서 모든 낱낱이 비쳐보는 것이 마치, 맑은 거울에 그 얼굴을 비쳐 보는 것과 같으리니 萬一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1) 제근구족원(諸根具足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여러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부처님이 될 때까지 六根이 圓滿하여 不具者가 되는 일이 없으리니 萬若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2) 주정공불원(住定供佛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들은 이는 모두 淸淨한 解脫三昧를 얻을 것이며, 매양 이 三昧에 머물러 한 생각 동안에 헤아릴 수 없고 不可思議한 모든 부처님을 供養하고도 오히려 三昧를 잃지 않으리니, 萬一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3) 생존귀가원(生尊歸家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도 壽命이 다한 後에 尊貴한 집에 태어나지 않는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4) 구족덕본원(具足德本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限없이 기뻐하며 菩薩行을 닦아서 모든 功德을 갖추리니, 萬一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5) 주정견불원(住定見佛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들으면, 그들은 모든 부처님을 두루 뵈올 수 있는 三昧를 얻을 것이며, 매양 이 三昧에 머물러 成佛하기까지 언제나 不可思議한 一切 모든 부처님을 뵈올 수 있으리니, 萬一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6) 수의문법원(隨意聞法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菩薩들은 듣고자 하는 法門을 所願대로 自然히 들을 수 있으리니, 萬若 그렇지 않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7) 득불퇴전원(得不退轉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을 듣고 나서 一切 功德이 물러나지 않는 不退轉의 자리에 이를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48) 득삼법인원(得三法忍願)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世界의 菩薩들이 제 이름(阿彌陀佛)만 듣고도 바로, 說法을 듣고 깨닫는 音響忍과 眞理에 隨順하는 柔順忍(유순인)과 나지도 죽지도 않는 도리를 깨닫는 無生法忍을 成就하지 못하고, 모든 佛法에서 물러나지 않는 不退轉의 자리를 얻을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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