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피썬데이 - 남자의 자격(남자, 청춘에게 고함) 01. 이윤석편에 이어서 김국진 편으로 들어 갑니다^^
아무리 직업이 많은 사람들과 카메라앞에서서 말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직접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꾸며오는 자리는 많은 부담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막상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이 준비해 놓은것들을 하나씩 재치있게 풀어 가는것도 명 강사의 필요한 자격요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 개그맨 김국진이 처음에 시작되는 것을 보면 알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첫번째 강사였던 개그맨 이윤석이 이런 말을 합니다. "국진이형이 관객과의 호흡이 좋아~!" 많은 아쉬움이 묻어나는 말인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그런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이던 처음 사람들앞에 서서 시작할때 어떻게 시작할것인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지 않을까요? 흐트러져 있는 관객의 시선을 강단 앞에 서있는 자신에게로 모을수 있는 힘!!
이번 김국진 강사의 주제는 바로 롤러코스터(버라이어티한 삶)입니다.
내용의 정리는 개그맨 김국진씨가 이야기 했던 내용대로 정리해서 나가겠습니다.^^
롤러코스터는 조금 내려 오면 그 탄력이 약해서 내려가는걸 너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면 조금 밖에 못 내려가요,
쭉 내려오면 그 탄력으로 얼마든지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개그맨 김국진은 첫 개그맨 시작할때 바로 롤러코스터가 힘찬(?) 내리막을 위해 올라 가는것 처럼 오르막을 타기 시작합니다.
동기 15명중에서 단 한명만 줄수 있는 신인상을 받았기때문이죠. 롤러코스터의 첫 오르막이 길지 않는다는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것 처럼 개그맨 김국진은 첫 내리막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삶에 회의를 느낀 스타신인 김국진의 돌연 미국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본격 스탠딩 개를 배우고자 미국행을 결심하게 된거죠, 하지만 그당시에 방송 상황은 아마 방송국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나와야 하는 그런 상황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가수들이 2집 끝나면 3집을 준비 하러 1년, 2년 이렇게 쉬지만 그때는 그런게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언제 어디서고 방송국에서 부르면 달려와야 하는 그런 상황.. 그렇기 때문에 아마 미국에 떠나 있을때, 그 당시에는 그 상황이 곱게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해와 오해를 나으며 연예인 영구 제명을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영구 제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생활이 생각처럼 잘 되었으면 그나마 좋았겠지만, 미국생활은 쉽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2년뒤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어렵게 영구제명이 풀려 다시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첫 프로그램이 3개월만에 망하구 말죠.. 때 개그맨 김국진씨는 이런 말을 합니다.
인생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꼮 오르막이 있습니다.
흥이 있으면 망이 있고, 성이 있으면 쇠고 있고요.
길이 있으면 흉이 있고, 화가 있으면 복이 있는 법이죠!
그런데 뜻밖의 기회가 오게됩니다. 추리특급의 MC제의가 온거죠! 여기서부터 다시 롤러코스터의 힘찬 오르막이 시작되게 됩니다.
추리특급 MC 그뒤로 테마게임, 일밤의 칭찬합시다! 등.. 그 누구도 누려본 적 없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여기서 재미 있는장면이 나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말하는것을 싫어 한다는 김국진씨가 그 당시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말해주는 장면인데.. 그 당시 뉴스를 타이틀로만 스크랩해와서 읽어 줍니다. 여러가지를 읽어 주는데 그중 하나가
그 당시 광복 50년 최고 연예인 선정! 참고로 2위가 조용필씨 입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를 가졌던것으로 생각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90년초 초,중,고 학생였다면 국찌니빵을 모두다 기억하실겁니다.^^
또 유행어도 약 20여개가 되는데 이것도 몇가지 나열을 해 보면
"유행어" , "여보세요?" , "어라?" , "오마이갓!" , "사랑해요!" , "나 소화 다 됐어요~" , "밤새지 마라 말이야~"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몇년동안 오르막만을 타던 김국진씨가 다시 내리막을 타게 됩니다.
손대는 모든 일에 실패를 경험하게 되죠.
※여기서 부터는 개그맨 김국진씨가 말했던 그대로 적어 볼까 합니다.
사업, 그것(아마 이혼?), 골프 프로테스트 15번 연속 탈락등 5년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내려닫기만 하는 롤러코스터!
숨가쁘게, 숨이 막히게 했었던 그런 시간을 가졌죠.
여기서 다시 바닥을 또 찍습니다.
그런데 나는 자신이 있었다. 내려가는 속도만큼 나는 올라올 수 있다라는 그 자신감이 있었고,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다시 바닥을 찍고 오르막 선로의 시작점에 서있다.
아기가 걸으려면 2천 번을 넘어져야지만 걸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분들은 2천번씩 넘어 졌다가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여러분들은 또 넘어질 겁니다.
사람에 넘어지고 때로는 학업에 넘어지고
사랑에 넘어지고 일에 넘어지기도 하고..
그런데, 롤러코스터의 특징엔 뭐가 있냐면, 안전바가 있다.
안전바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출발을 시키지 않습니다.
알게 모르게 여러분에게는 안전바가 매어져 있습니다.
주저 하지 마시고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기 바라겠어요.
아무리 넘어지면 넘어 질수록 여러분들은 일어 나서 걸을수 있고 뛸수 있습니다.
이제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여행을 시작하실텐데
멋지고 유쾌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짝!짝!짝! 정말 진심어린 멋진 강연을 해주신 김국진씨에게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
전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강의가 좋습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서 강의 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김국진 밖에 못합니다.
김국진만이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있고, 또 진실함을 담았기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강연을 해주신 김국진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음은 김태원 할머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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