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플래시 몹

※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플래시몹은 경찰 복장을 한 경찰관과 어머니폴리스 회원, 그리고 중·고교생 등 200여명이 세 무리로 나눠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행복로 중심도로에 모여든 이들은 ‘드림하이’ 음악에 맞춰 똑같은 군무를 추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집단 경례’를 한 뒤 흩어지는 것으로 플래시몹은 마무리됐다.

 

플래시몹은 의정부·양주·동두천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의정부공고와 양주외식고, 동두천여중 등 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 또 경찰관과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50여명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의정부공고와 동두천여중 댄스동아리가 준비한 플래시몹의 집단 율동은 행복로를 오가던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플래시몹 퍼포먼스에 앞서 학교폭력 상황극도 연출돼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경기북부권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서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안전한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플래시몹 동영상은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4대악 근절 UCC로 제작돼 SNS,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