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풍악

검은 나비(김란영)

seongsoo 2011. 7. 19. 13:50

□ 검은 나비 / 김란영

눈을 감고 안 보려 해도

그 얼굴을 다신 안 보려 해도

마음관 달리

안 보고는 못 견디는 허전한 가슴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달빛 없는 밤에 어두운 밤에 나래를 펴는

그 이름은 검은 나비 아 검은 나비

 

이젠 다시 안 가려 해도

발을 돌려 다신 안 가려 해도

마음관 달리

어느샌가 찾아드는 야릇한 발길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비내리는 밤에 어두운 밤에 향기를 뿜는

그 이름은 검은 나비 아 검은 나비

 


검은나비(김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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