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풍악

가인 김난영

seongsoo 2010. 12. 14. 15:42

 가인 / 김난영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울기만 했지

힘겨운 이별 앞에 멍하니 서서

그대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 않았네

잠시 내 옆에서 있었을 뿐

난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어 왔지

그대를 위해서 나 사는 거라고

하지만 그대는 내가 원했던 사랑

단 한 번도 주지 않았네

사랑 앞에 더 이상 무릎 꿇진 않겠어

더 이상의 슬픔은 없을 테니까

그대가 날 버리고 떠나간 뒤에라도

다시 누군갈 사랑할 수 있으니 ~

사랑이여 이제 내가 달려 갈테니

거기서 조금만 기다려줘

 

난 처음부터 그 사람의 여자가 아니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았고

난 끝내 그의 뒷모습을 보아야만 했다

그래 이젠 웃어야지

난 처음부터 그 사람의 여자가 아니었으니

난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어왔지

그대를 위해서 나 사는 거라고

하지만 그대는 내가 원했던 사랑

단 한번도 주지 않았네

사랑 앞에 더 이상 무릎 꿇진 않겠어

더 이상의 슬픔은 없을 테니까

그대가 날 버리고 떠나간 뒤에라도

다시 누군갈 사랑할 수 있으니 ~~

사랑이여 이제 내가 달려 갈테니

거기서 조금만 기다려줘

사랑이여 이제 내가 움직일테니

거기서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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