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산림에 누워
태고보우(太古普愚)1301~1382
한와산림만사경(閑臥山林萬事竟)
하수부생강구명(何須浮生强求名)
두견제헐삼경야(杜鵑啼歇三更夜)
단애계성여월명(但愛溪聲與月明)
한가로이 산림에 누워 세상일 다 잊었는데
덧없는 인생이 무엇 때문에 억지로 명리를 구하는가
두견새도 잠이 든 삼경의 깊은 밤에
시냇물 소리와 밝은 달을 좋아할 뿐이네
명상음악 -한가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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